DKZ 재찬 "첫 솔로, 대중과 내 취향 중간점 찾기 어려웠다"

윤기백 2023. 9.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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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음악,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의 중간점을 찾느라 오래 걸렸어요."

그룹 DKZ 재찬이 첫 솔로앨범을 내기까지 4년 5개월이 걸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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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KZ(디케이지)의 재찬이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미니 1집 ‘제이씨팩토리‘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내가 좋아하는 음악,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의 중간점을 찾느라 오래 걸렸어요.”

그룹 DKZ 재찬이 첫 솔로앨범을 내기까지 4년 5개월이 걸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재찬은 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제이씨팩토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그룹 활동을 4년 넘게 하면서 해보고 싶음 음악과 장르가 생겼다”며 “대중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음악의 중간점을 찾아 앨범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 지점을 찾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부터 솔로앨범 작업을 시작했다”며 “아직 발매 전이기도 하고, 팬이나 대중 반응을 봐야겠지만 내 생각엔 중간 접점을 잘 찾지 않았나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첫 솔로앨범 ‘제이씨팩토리’에 대해서는 “보통은 앨범 트랙리스트를 구성할 때 스토리를 넣곤 하는데, 이번엔 스토리가 없는 상태로 내가 원하는 음악을 다 넣었다”며 “전곡 들어보시고 좋은 노래 있으면 찾아서 들어주시면 어떨까 싶은 마음으로 앨범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재찬은 또 ‘제이씨팩토리’란 이름에 대해 “공장은 뭔가 만들어가는 곳이지 않냐”고 반문하며 “재찬이가 뭔가를 만들어가는 곳이란 의미를 담아 ‘제이씨팩토리’로 정했다”고 전했다.

재찬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1집 ‘제이씨팩토리’(JCFACTORY)를 발매한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가득 채우며 재찬의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헬로’(Hello)는 플럭과 808 베이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신스 팝 장르의 곡이다. 세련되면서도 밝은 분위기 속에 재찬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재찬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이외에도 모든 걸 주고 싶은 짝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오 걸’(Oh Girl),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어쩜’(feat. Nathania), 이별에 대한 후회를 노랫말로 풀어낸 ‘리플레이’, 빠르게 흘러가 버린 시간에 대한 미련을 담은 ‘시간’까지 ‘재찬 감성’을 녹여낸 총 5곡의 자작곡을 수록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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