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촌신도시 악취 원인 돼지축사 2026년까지 정비

경남 김해시 주촌신도시 전경 [김해시 제공]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주촌신도시에서 발생하는 악취 원인 중 하나인 돼지축사를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뽑혀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450억원으로 2026년까지 주촌면 원지리 대리마을, 석칠마을 일대 7만7천여㎡에 있는 6개 돼지축사를 정비한다.

김해시는 돼지축사를 폐업하게 한 뒤 농업 클러스터, 치유공원,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방법으로 악취 원인을 제거한다.

김해시는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 돼지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다.

주촌면 일대에도 돼지 축사가 많았다.

최근 주촌면 일대가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대규모 아파트단지, 단독주택이 속속 들어서자 돼지축사 악취 민원이 급증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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