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찰 돌며 시줏돈 22만원 '슬쩍'…20대男 구속 송치

김미루 기자 2023. 9. 6.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사찰 5곳을 돌며 시줏돈 22만원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절도 혐의로 A씨(20대)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과 제주시 구좌읍 사찰 5곳을 돌며 시줏돈 2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정범죄가중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된 A씨가 제주도 내 한 사찰에서 시줏돈을 훔치는 모습. /사진=뉴스1(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제주 사찰 5곳을 돌며 시줏돈 22만원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절도 혐의로 A씨(20대)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과 제주시 구좌읍 사찰 5곳을 돌며 시줏돈 2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각 사찰에서 훔친 돈은 10만원, 2만원, 3만원, 5만원 등 소액으로 파악됐다.

피해를 입은 사찰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추적, 또 다른 사찰에서 발생한 범죄 역시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지난달 23일 제주 시내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출 후 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