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멋집’ 김명하PD “신청자 500명…절실하신 분 많아”[종합]
예능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 9월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SBS 예능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 측은 5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배우 김지은, 공간 기획자 유정수, 김명하 PD가 참석했으며, 방송인 김성주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또 아나운서 이인권이 진행을 맡았다.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 소생’ 프로그램이다. 최저 일 매출 0원을 기록하는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쳐있는 카페에 솔루션을 제공해 멋진 ‘핫플’로 탈바꿈시켜준다.
김명하 PD에 ‘멋집’ 선정 기준을 묻자 그는 “파일럿을 하고 나서 신청을 받았다. 500분이 넘는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다. 많은 분 ‘절실하시구나’ 하는 걸 느꼈다. 우리가 살려야 할 동네는 어디인가 하는 생각과 그 동네의 분위기까지 생각해서 후보를 정하게 됐다”며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김 PD는 “파일럿 때와 구성을 바꿨다. 3곳을 선정해서 3곳 모두 미션을 드리고 그 미션에서도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1곳만 선정하는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은에 촬영 소감에 관해 묻자 “프로그램에 같이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대표님(유정수)도 몸 져 누우실 정도로 열심히 해주셨다. 그래서 감사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라 최대치를 도와드리려 노력했다. 시청자의 관점에서 사장님들이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또 부모님께서 오래 자영업을 하셔서 사장님들께 공감을 잘하는 편이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뽐냈다.
정규 편성된 소감이 어떻냐고 묻자 유정수는 “파일럿 촬영 때, 잘되면 정규 편성한다고 해서 작가진한테 물어봤더니 ‘지난 3년 동안 한 번도 없었다’고 해서 몇 회 찍고 끝내려고 했다. 근데 이렇게 정규 편성이 돼서 더 책임감이 무겁다”며 이야기했다.
이어 ‘제2의 백종원’ 타이틀은 어떤지 묻자 그는 “감히 비교하는 건 감히 생각지 못한다. 사업도, 경력도, 방송일도 저보다 선배다. 제가 옛날에 사업을 망하고 ‘내가 뭐가 잘못됐을까’생각하던 시절,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에서 답을 찾았다. 그래서 ‘제2의 백종원’이다 보다 ‘사부님’ 같은 느낌이다”며 백종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동네멋집’은 유정수의 마법으로 세 곳의 ‘멋집’이 석 달 만에 누적 합산 매출 3억을 넘기는가 하면, 재료 소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어 ‘정규 편성’ 마법까지 이뤘다.
한편,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은 9월 6일(수)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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