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여행 떠나는 논산시…‘사계(沙溪) 인문학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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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하나인 충남 논산 돈암서원에서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사계 인문학 대축제'가 펼쳐진다.
논산시는 8일 오전 10시부터 총 3부에 걸친 사계 인문학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부에선 조선시대 과거 시험 중 하나인 초시(初試)를 재해석한 '논산향시'를 진행한다.
3부 '사계 인문학 대축제'는 논산의 유학을 상징하는 사계(沙溪) 김장생의 예학을 널리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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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하나인 충남 논산 돈암서원에서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사계 인문학 대축제’가 펼쳐진다.
논산시는 8일 오전 10시부터 총 3부에 걸친 사계 인문학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부에선 조선시대 과거 시험 중 하나인 초시(初試)를 재해석한 ‘논산향시’를 진행한다. 논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 500여 명이 참석해 글솜씨를 뽐낸다.
2부 행사는 ‘청소년 한마당’이다. ▲전통 놀이마당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체험부스 등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3부 ‘사계 인문학 대축제’는 논산의 유학을 상징하는 사계(沙溪) 김장생의 예학을 널리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문학 강좌(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람 만들기(강사 함재봉))를 비롯해 클래식 앙상블 오데움 영화 음악(배장흠), 판소리로 소리를 그리다-보성소리 적벽가(윤진철), 퓨전국악(비단) 등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은 예학의 본고장이자 기호학파의 근원지로 자랑스러운 유교문화유산의 멋과 가치가 가득한 곳”이라며 “남녀노소 축제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돈암서원의 김선의 원장은 “돈암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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