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주요 국책 연구기관 고용전망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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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오늘(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주요 국책 연구기관과 '고용 전망 고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은행, 산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 주요 국책 연구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고용 전망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서 주요 국책 연구기관은 지난해 연말 올해 상반기 취업자 증가 전망치로 14만 명, 5만 명, 8만 명 등을 내놓았지만 실제로는 37만 2천 명 증가해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오삼일 한국은행 고용분석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인구구조 변화를 더 정교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층 내 세부 집단별 경제 활동의 특성을 반영해 전망치와 실제 수치와의 괴리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고용 전망은 일자리정책의 좌표와 같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고용 전망이 보다 고도화하면 노동시장 상황을 제대로 알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노동부는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도 고도화해 첨단 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노동부는 현재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에 산업·지역별 추가 필요 인력 전망을 추가해 관계 부처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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