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맞은 구글 “AI 는 우리 일생에서 가장 큰 기술적 변화”
5일(현지시간)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모회사) CEO 는 회사 블로그에 남긴 글을 통해 “AI는 우리 일생에서 가장 큰 기술적 변화가 될 것이며,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의 전환보다 더 큰 변화이며, 인터넷 자체보다 더 큰 변화일 수도 있다”면서 “AI는 기술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고 인간의 창의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구글은 설립 초기부터 AI에 투자를 해왔다”면서 “2015년 CEO가 되면서 구글이 AI 우선 기업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피차이 CEO 는 구글 AI 의 성과로 머신러닝 전용 반도체 TPU, 바둑 챔피언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 대규모언어모델의 기반이 된 트랜스포머 논문 등을 꼽았다.
피차이 CEO는 “혁신의 진리는 기술이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 그 기술은 곧 비범함에서 평범함으로 바뀐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구글은 지금까지의 성공을 결코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를 통해 우리는 훨씬 더 큰 규모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면서 “구글은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향후 25년 동안 놀라운 기술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끝을 맺었다. 그는 교육, 청정에너지, 제품개발, 운송, 농업, 자연재해 예측 등의 영역에서 AI 가 해답을 찾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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