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도용해 빚 남긴 전남편, 양육비 월 7만원 줘"…인교진 '분노'

이은 기자 2023. 9. 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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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아들을 키우는 '청소년 엄마' 김서아가 전남편에게 양육비를 월 7만원을 받는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김서아는 "전 남편에게 이혼 후 약 20만원을 양육비로 받기로 했는데, 현재 월 7~8만원가량을 받고 있다"고 밝힌다.

김서아는 "전남편이 당초 월 30만원에 아이가 아플 때마다 추가로 돈을 더 보내주기로 했었는데"라며 양육비 합의 과정에서 벌어진 더 황당한 상황을 전해 출연진을 분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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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홀로 아들을 키우는 '청소년 엄마' 김서아가 전남편에게 양육비를 월 7만원을 받는다고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만 24세 미만의 나이에 부모가 된 후 현재 홀로 3살 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서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이날 방송에서 김서아는 가계 적자인 현재 상황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김서아는 "전 남편에게 이혼 후 약 20만원을 양육비로 받기로 했는데, 현재 월 7~8만원가량을 받고 있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은 "77만원도 아니고 7만원?"이라며 당혹스러워하고, 이인철 변호사는 "본인이 매달 양육비를 주고 있다는, 일종의 면피성 심리에서 그런 것 같다"고 분석한다.

김서아는 "전남편이 당초 월 30만원에 아이가 아플 때마다 추가로 돈을 더 보내주기로 했었는데"라며 양육비 합의 과정에서 벌어진 더 황당한 상황을 전해 출연진을 분노하게 한다.

그야말로 전남편 꼼수에 제대로 당한 김서아의 사연에 MC 인교진은 자신도 모르게 험한 말을 내뱉고, 이인철 변호사는 "자기 아이의 양육비인데 이게 말이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심지어 김서아는 "사실 결혼 생활 도중 전남편이 몰래 내 명의를 도용해 생긴 빚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예상을 뛰어넘는 부채 금액에 충격을 받은 스페셜 MC 레이디제인 역시 답답함을 호소한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김서아는 이런 상황에도 전남편에게 양육비 이야기를 제대로 꺼내지 못하고 있는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 용기를 내 전남편에게 전화를 한 결과도 그려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서아의 사연을 접한 이인철 변호사는 "현재 합의한 금액은 법원에서 산정한 양육비 기준표의 1/3도 못 미친다"며 "양육비는 생명이다, 당장이라도 받을 금액을 올려야 한다"고 법률적 도움을 약속한다.

다만 이인철 변호사는 김서아에게 특별한 조건을 내건다고 해 어떤 조건일지, 조건을 붙인 이유는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서아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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