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저는 '항해' 밀고 회사는 'Top or Cliff' 밀어, 팬들도 딱 반으로 나뉘어"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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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김세정이 출연했다.
6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세정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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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김세정이 출연했다.
6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세정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김세정의 정규앨범 '문(門)' 발매를 축하하며 "2년 5개월 만에 가수 김세정으로 컴백하셨다. 전곡 작사에 참여하셨고 9곡의 작곡에 참여하셨다. 저는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의 가사 중 '아름다웠던 우리의 시간은 사진처럼 남기를 스친 모든 추억은 웃음으로 남았길' 이 부분이 너무 좋더라. 그리고 '권태기의 노래'가 참 좋더라'"라고 감상을 전했다.
이에 김세정이 "'권태기의 노래'는 권태기 자체가 어차피 올 거라면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고 신나게 즐겨보자 라는 마음을 썼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수록곡 '편지를 보내요'를 소개하며 "이 친구가 참 감성이 많구나, 생각도 많구나, 때로는 피곤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노래 좋다"라고 말하자 김세정은 "이 곡 같은 경우는 글에 담긴 힘에 대해 좀 써보고 싶었다. 글을 읽을 때 문장만 읽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그때의 느낌, 그때의 감정도 같이 포함되어 있지 않냐. 특히 편지는 읽을 때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이 'Jenga(젠가)'를 추천하며 "이 곡도 꼭 들어보셔야 한다. 7번 트랙이다. 타이틀곡 두 곡으로 이 앨범을 이야기하기는 너무 아쉽다"라고 말하자 김세정이 "원래 이 곡이 타이틀곡 후보였다"라고 응수하고 "보통은 제가 이렇게 날카로운 이야기를 안 하는데 오랜만에 날카로운 이야기를 적어봤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항해'에 대해 김세정은 "인생을 바다에 비유해서 언제 어떤 파도가 밀려올지 몰라도 앞으로 나아가보고 도전해보자 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이 또 다른 타이틀곡 'Top or Cliff'를 언급히며 "'항해'는 세정 씨가 밀었고 이 곡은 회사에서 밀었다고 하더라. 팬들의 반응은 어떻냐?"라고 묻자 김세정은 "팬분들도 신기하게 딱 반으로 나뉜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세정은 첫 단독 콘서트와 해외투어 소식을 전하며 "단독 콘서트는 9월 23, 24일 블루스퀘어에서 6시에 열린다. 해외투어는 10개국 11개 도시에 간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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