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대야리 고분군 추가 발굴조사 착수

구준회 2023. 9. 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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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대야리 고분군(古墳群·충북도기념물 156호)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를 위해 군은 6일 대야리에서 고분군 개토제를 봉행했습니다.

보은 대야리 고분군은 중부지역 신라시대 최대 고분군으로 사적 235호 삼년산성이 활발하게 운영되던 5~6세기에 대단위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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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대야리 고분군(古墳群·충북도기념물 156호)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를 위해 군은 6일 대야리에서 고분군 개토제를 봉행했습니다.

개토제란 땅을 다루기 전 수호신의 허가를 받고자 예를 올리는 유교 제례입니다.

이번 학술발굴조사는 충청북도와 보은군의 도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오정산 정상부에 있는 대형 봉토분 2기 등을 조사해 보은 대야리 고분군의 실체와 축조과정을 규명하고, 신라의 북방진출 과정과 사회문화상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보은 대야리 고분군은 중부지역 신라시대 최대 고분군으로 사적 235호 삼년산성이 활발하게 운영되던 5~6세기에 대단위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재형 군수는 "대야리 고분군의 역사적 실체와 삼년산성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역사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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