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1조9600억 잠정 집계…전년 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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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반영액을 확인한 결과 총 1조9651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조9055억에 비해 596억원(3.1%) 증가한 액수다.
신규사업 국비예산은 153.3억원 규모다.
광역·미래도시 구축과 관련된 사업비는 △낙수정 새뜰마을 조성(2억원)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1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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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미반영 주요사업의 경우 국회단계 반영에 총력 대응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반영액을 확인한 결과 총 1조9651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조9055억에 비해 596억원(3.1%) 증가한 액수다.
아직은 확정된 금액은 아니다. 시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각종 공모사업 등에 추가 선정될 경우 국비 최종 확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사업 국비예산은 153.3억원 규모다. 시는 당초 54건의(1002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14건(153억)만 반영됐다. 당초 목표에 15%에 그쳤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게 시의 설명이다.
신규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경제·산업분야 예산으로 △생체적합성 탄소소재의료기기 개발(9.3억원) △탄소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3억원) △슈퍼커패시터 융합 모빌리티 산업 고도화 기반구축(17.7억원)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 환경소재 및 부품개발 기반 구축(22억원) 사업비를 반영시켰다.
광역·미래도시 구축과 관련된 사업비는 △낙수정 새뜰마을 조성(2억원)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10억원) 등이다.
여기에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K-한지마을 조성(1억원) △야간관광 특화도시(3억원) 사업과 △서부권복합복지관 건립(20억원) △노후 정신요양시설 신축(16.3억원) △유아 기후환경교실 조성·운영(4억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5억원) 등 복지 분야 예산도 확보했다.
주요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시는 주요 계속사업인 △전주 육상경기장 건립(36억원)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115억원)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43.5억원) △객사천·조촌천 재해위험 정비(20억원) 등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전주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만큼. 정부안에 과소·미반영 사업이 국회 단계에서 국가 예산이 추가 반영·증액되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각 소관 상임위,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예산안이 12월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까지 전주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면서 “예산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서 전북도.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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