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대야리 고분군 추가 학술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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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대야리 고분군(古墳群·충북도기념물 156호)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군은 6일 대야리에서 고분군 개토제를 봉행했다.
오정산 정상부에 위치한 대형 봉토분 2기 등을 조사해 보은 대야리 고분군의 실체와 축조과정을 규명하고, 신라의 북방진출 과정과 사회문화상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보은 대야리 고분군은 중부지역 신라시대 최대 고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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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대야리 고분군(古墳群·충북도기념물 156호)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군은 6일 대야리에서 고분군 개토제를 봉행했다. 개토제는 땅을 다루기 전 수호신의 허가를 받고자 예를 올리는 유교 제례다.
이번 학술발굴조사는 충북도와 보은군의 도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정산 정상부에 위치한 대형 봉토분 2기 등을 조사해 보은 대야리 고분군의 실체와 축조과정을 규명하고, 신라의 북방진출 과정과 사회문화상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보은 대야리 고분군은 중부지역 신라시대 최대 고분군이다. 삼년산성(사적 235호)이 활발하게 운영되던 5~6세기경에 대단위로 조성된 것으로 학계에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대야리 고분군의 역사적 실체와 삼년산성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역사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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