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풍력' 사업진출…"에너지사업 다각화"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3. 9. 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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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투자운용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손잡고 풍력 사업 진출에 나선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전남도 내 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풍력 발전 공급망 개발과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CIP와의 적극적인 정보 교환,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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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CIP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 체결
㈜한양 제공

㈜한양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투자운용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손잡고 풍력 사업 진출에 나선다. 

한양은 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CIP 서울사무소에서 전라남도 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이후 한국을 포함한 14개 국에서 약 50GW 규모의 풍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개발 및 투자운용사다. 현재 약 280억유로(한화 약 4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 김형일 대표이사(부회장), 박희장 리뉴어블에너지솔루션본부 본부장(부사장), 박기영 전무와 CIP의 토마스 위베 폴센(Thomas Wibe Poulsen) 아시아 태평양 총괄, 요나스 보겔런드(Jonas Bøgelund) 상무 등이 참석했다.

한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2020년 준공한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대규모 육상,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건설, 운영해 온데 이어 풍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재생에너지 사업 다각화의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전남도 내 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풍력 발전 공급망 개발과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CIP와의 적극적인 정보 교환, 기술협력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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