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이 그립다’… 伊 저널리스트는 아직도 ‘몬스터’ 앓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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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저널리스트가 김민재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매거진'은 '일 마티노'의 저널리스트 '프란체스코 데 코레'의 발언을 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비수를 찾았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탄에 대해서 '기술, 속도, 카리스마가 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대체할 완벽한 후계자일 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리더가 될 준비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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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이탈리아 축구 저널리스트가 김민재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매거진’은 ‘일 마티노’의 저널리스트 ‘프란체스코 데 코레’의 발언을 전했다. ‘데 코레’는 “김민재의 부재가 느껴진다. 그의 능력뿐만이 아니다. 팀원들은 김민재가 있을 때 더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라흐마니는 김민재의 수비 덕분에 가치가 증가한 선수였다. 우리는 신입생 나탄이 어떻게 배치되는지 볼 것이다. 그를 위험에 빠트리지 않아도 된다. 휴식을 이용해서 그를 시험해도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민재의 동료였던 로보트카에 대해서도 말했다. ‘데 코레’는 “로보트카가 걱정된다. 경기에서 그의 모습이 덜 보인다. 나는 스팔레티의 로보트카가 아닌 가투소의 로보트카를 보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했다. 특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았다. 당연히 세리에 A 올해의 팀으로도 꼽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비수를 찾았다. 여러 후보를 검토했으나 이적료가 맞지 않았다. 김민재 이적으로 5,000만 유로(한화 약 720억 원)를 받았지만 그 돈을 다 쓰고 싶지 않았다. 유망한 수비수를 영입해 김민재처럼 키우겠다는 생각이었다.
브라질 무대를 뒤지던 나폴리 눈에 한 선수가 들어왔다. 바로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수비수 나탄(22)이었다. 나탄은 원래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 소속이었지만 레드불 브라간 치누로 임대된 뒤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66억 원)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탄에 대해서 ‘기술, 속도, 카리스마가 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대체할 완벽한 후계자일 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리더가 될 준비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나탄은 브라질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친 적이 없어서 이적료가 저렴했다. 물론 무명에 가까운 선수라 나폴리 입장에서 약간의 도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나탕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마티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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