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여제' 장혜진, 두번째 개인전 '사라지는 것들을 위한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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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여제' 장혜진이 두 번째 개인전을 펼친다.
장혜진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치로에서 두 번째 개인전 '사라지는 것들을 위한 소나타'를 개최한다.
장혜진은 변화무쌍한 자연을 바라보며 '생과 사'에 대한 철학적인 의문을 갖게 됐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그 안에 담긴 자연의 뜻에 귀기울이며 느낀 희망의 메시지를 화폭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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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발라드 여제' 장혜진이 두 번째 개인전을 펼친다.
장혜진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치로에서 두 번째 개인전 '사라지는 것들을 위한 소나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첫 개인전 '소요인상(消遙印象)-FLOW'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 첫 개인전에서는 자연 속에서 겪은 경험의 '순간'을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속에서 사라지는 것들의 가치·중요성을 풀어냈다.
장혜진은 변화무쌍한 자연을 바라보며 '생과 사'에 대한 철학적인 의문을 갖게 됐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그 안에 담긴 자연의 뜻에 귀기울이며 느낀 희망의 메시지를 화폭에 담았다. 장혜진은 지난 1년간 작업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모두 피아노가 자리잡고 있다.
장혜진은 이번 전시에 대해 "자연에게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담으려 노력했다. 사라지는 것들을 보면서 아쉬움과 슬픔, 또 그로부터 느껴지는 희망과 바람을 그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연에게 버텨줘서 고맙고, 오랫동안 함께 공존하자 라고 말하고 싶다. 관객들도 작품을 보면서 각자 '피아노'가 돼 위로와 희망 가득한 하모니를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혜진은 1991년 1집 '이젠'으로 데뷔해 올해로 31년째 가수로 활동 중이다.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서쪽 바다' '마주치지 말자' '키 작은 하늘'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지난해부터 미술 작가로서 첫 개인전을 열고 '종합 예술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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