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출연硏 주말 개방 확대…선박해양플랜트硏 추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10월 한달간 매주 토·일요일 개방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시와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출연연구소 주말 개방행사가 확대된다.

이석봉 대전시장과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은 6일 출연硏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선박연은 10월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과 오후 2차례 일반인들에게 연구소를 개방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개방된 캠퍼스에서 실제 연구소에 근무하는 과학자의 해양과학강연을 듣고 선박硏 내 연구시설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이로써 주말개방에 참여하는 출연연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이어 5개 기관으로 늘었디.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출연연 주말 릴레이 개방행사 참여자는 1만여명이다.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재방문 의사가 90%를 넘을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출연연 주말 개방을 통해 대덕특구가 물리적·심리적 담장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연硏 탐방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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