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항생제 내성 CRE 감염증 증가세…고령층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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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고령층을 위주로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더욱이 카바페넴 내성 CRE 감염증은 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2번째로 많은 감염병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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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제주=허용석 기자] 제주도는 고령층을 위주로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항생제의 '마지막 보루'라고 일컬어지며, 이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므로 치료가 어려워진다.
더욱이 카바페넴 내성 CRE 감염증은 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2번째로 많은 감염병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자 중 70세 이상 비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고령층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 오염된 기구나 물품 및 환경 등을 통해 전파되며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주요 감염 관리 대상이기도 하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CRE 감염증은 치료에 사용 가능한 항균제의 종류를 제한시키므로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내 의료기관가 업무 협조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로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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