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중문농협, 벌초 대행 서비스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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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이 추진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가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문농협은 매년 가을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벌초 대행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2주간 수요를 조사해 벌초에 나섰다.
이 사업은 묘소 관리를 직접 하기 어려운 고령 조합원에게 큰 힘이 된다.
김성범 조합장은 "묘지 관리가 어려운 조합원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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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이 추진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가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문농협은 매년 가을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벌초 대행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2주간 수요를 조사해 벌초에 나섰다.
작업은 농협 청년부(회장 이덕용)가 도맡는다. 올해 사업에는 청년부 회원 80여명이 10명씩 8조로 나눠 3일 사전 답사를 마친 묘소를 순회하며 벌초를 했다. 이날 정비한 묘소는 약 110기에 이른다.
이 사업은 묘소 관리를 직접 하기 어려운 고령 조합원에게 큰 힘이 된다. 아울러 일반 대행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합원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동윤 과장은 “정비한 묘소 수가 지난해보다 10곳 정도 늘었다”며 “작업비가 시중보다 3만~4만원 낮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중문농협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해 농촌복지 향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성범 조합장은 “묘지 관리가 어려운 조합원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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