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가드레일 사고' 진예솔, 검찰 송치
이예주 기자 2023. 9. 6. 14:11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된 배우 진예솔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진예솔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진예솔은 지난 6월 12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진예솔은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 잠든 채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인 것으로 파악됐다.
진예솔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후 자필 편지를 통해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며 사과했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도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 SBS '오늘의 웹툰'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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