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복귀 전망' 최지만, 첫 재활 경기서 멀티히트 활약

서장원 기자 2023. 9. 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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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최지만(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재활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치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 소속으로 뛴 최지만은 첫 재활 경기부터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몸 상태가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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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이적 후 7경기 만에 갈비뼈 부상으로 이탈
샌디에이고 최지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상으로 이탈한 최지만(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재활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치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사우스웨스트대학구장에서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와 트리플A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 팀의 9-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 소속으로 뛴 최지만은 첫 재활 경기부터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몸 상태가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올 시즌 도중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트레이드 돼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최지만은 7경기만 뛰고 왼쪽 갈비뼈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말부터 스윙을 시작한 최지만은 이날 실전을 치렀고 기분좋게 첫 경기를 마쳤다.

현지에서는 최지만이 9월 중순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복귀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비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몸 상태를 갖췄다고 판단되면 곧장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최지만은 2023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179, 6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9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기에 빠르게 돌아와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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