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동남아 진출 지원`…코트라, 인니서 판촉전

정석준 2023. 9. 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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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6일 롯데와 함께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KOTRA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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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롯데와 함께 5일부터 나흘간 우리 소비재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인도네시아'를 개최한다.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왼쪽에서 세 번째), 인도네시아 무역부 메리 마리아티 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 이장희 무역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이 개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6일 롯데와 함께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부터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롯데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통해 대중소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동남아는 한류 인지도 상승에 따라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의 전체 소비재 수출액은 전년 대비 0.7% 감소했지만 아세안에 대한 소비재 수출액은 56억6000만달러로 7.2% 증가했다.

동남아에서 K-뷰티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가 꾸준하고, K-푸드는 음료수, 건강스낵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수요 증가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바이어 100여 개사를 유치해 우리 중소기업 50여 개사와 27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1위 온라인 유통망인 토코피디아(Tokopedia)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토코피디아는 월평균 방문자가 1억명을 상회하고 5.5억 개 이상의 제품이 입점해있다. 토코피디아 뷰티·헬스케어 부문장은 "한국의 뷰티 제품은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최근 토코피디아 내에서 한국 식품의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 참가 한국기업을 포함하여 우수한 한국기업의 입점 확대를 위해 KOTRA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KOTRA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기업 제품 판촉이 진행된 자카르타 롯데쇼핑 애비뉴점에서는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K-Pop 공연 △국악 퍼포먼스 △K-푸드 시식회 △메이크업쇼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도 전개했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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