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캠핑·레저 박람회 열린다…8~1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캠핑용품, 캠핑카, 카라반 등 50개 업체서 270개 부스 운영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최대 규모의 캠핑·레저 박람회인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새만금 오토&레저 캠핑쇼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캠핑용품부터 캠핑카, 카라반, 해양레저 및 낚시용품 등 5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70여개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군산군도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맞춰 레저카약, 카누, 낚시보트 등 해양 레저 산업의 품목군이 참가했으며, 캠핑·낚시인들의 기호에 맞게 캠핑존과 레저낚시존 또한 짜임새 있게 구성해 참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도 주목할만 하다.

지스코 옥외광장에서 진행되는 가을맞이 올(ALL)페스타(보고, 먹고, 즐기고)는 난타 및 댄스공연과 더불어 군산수제맥주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준비돼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지역 공예인들이 참여하는 수공예 팝업스토어&스토리체험전을 비롯해 무선조종자동차(RC카) 서킷체험, 레이저테크 스포츠 서바이벌 체험행사,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캠핑, 해양레저, 낚시 등 관련 레저 산업의 붐업을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박람회 기간동안 군산문화도시센터에서는 '문화도시 속 지속가능한 여가문화' 주제를 가지고 관련 전문가들과 지역민들을 초청해 포럼을 동시에 진행한다.

kjs67@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