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3일 연극 ‘조선딴스홀’ 공연…일제강점기 사건 각색

황선주 기자 2023. 9.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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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어린이 뮤지컬‧가족 코미디 잇따라 무대에 올려
‘모던청춘아지트 조선딴스홀’ 포스터. 양평문화재단 제공 

 

양평문화재단이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연극과 뮤지컬 등을 잇따라 선보인다.

양평문화재단은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23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연극 ‘모던청춘아지트 조선딴스홀’을 무대에 올린다.

‘조선딴스홀’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일본이 경성에서 사교댄스를 금지하고 딴스홀을 폐쇄하자 지식인과 예술가들이 딴스홀을 허하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다음달 11일에는 독일 배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를 뮤지컬로 각색해 전 세계 100만명의 어린이에게 각광받았던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란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같은 달 25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코미디 ‘옹알스 히스토리쇼’를 공연한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양평 군민들이 문화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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