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 가능하다니까, 기회를 줘!"...'1000억→31G 단 1골' 토트넘 FW 적극 지지

최병진 기자 2023. 9.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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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엔제 포스테코글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과거 웨스트햄에서 활약한 프랭크 맥에베니가 히샬리송(26)을 지지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한극시간) 펼쳐진 번리와의’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5-2 완승을 거뒀다. 승점 10점(3승 1무)이 된 토트넘은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손흥민이 폭발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을 중앙에 두고 좌우 윙포워드에 마누엘 솔로몬과 데얀 클루셉스키를 배치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완벽했다. 손흥민은 시즌 첫 골을 넘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왜 자신이 토트넘의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포스테크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히샬리송의 부진이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히샬리송은 지난여름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로 토트넘 구단 역사상 2번째로 높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녹아들지 못했고 리그 27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올시즌도 리그 4경기에서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이런 가운데 멕에베니는 히샬리송을 적극 지지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멕에베니는 “나는 히샬리송을 좋아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가 자신의 스타일에 어울릴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며 히샬리송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그는 전방에서 볼을 소유할 수 있다. 왜 히샬리송이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겠는가? 지금처럼 토트넘이 계속해서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한다면 히샬리송에게 더 많은 찬스가 올 것이다. 케인의 공백을 히샬리송이 메울 수 있다”며 믿음을 전했다.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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