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라이브커머스 돕는 모비두, 70억 투자유치…"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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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두는 삼성전자 출신의 이윤희 대표가 2013년 설립했다.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Sauce'를 통해 브랜드와 유통사를 위한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상훈 키움인베스트먼트 선임심사역은 "라방, 숏폼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모비두 솔루션의 역할 확대와 성장세가 인상적이다"며 "쇼퍼블 비디오 솔루션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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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소셜 라이브커머스 기업 모비두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SBI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이 후속 투자했다. 모비두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70억원이다.
모비두는 삼성전자 출신의 이윤희 대표가 2013년 설립했다. 비가청 음파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쿠폰 서비스로 시작해 음파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솔루션으로 피보팅(사업모델 전환) 했다가 지금의 사업모델로 또다시 피보팅하며 자리를 잡았다.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Sauce'를 통해 브랜드와 유통사를 위한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6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모비두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윤희 대표는 "콘텐츠가 구매로 이어지는 쇼퍼블 비디오 시대가 왔다"며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구매 전환율, 광고 매출 전환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차상훈 키움인베스트먼트 선임심사역은 "라방, 숏폼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모비두 솔루션의 역할 확대와 성장세가 인상적이다"며 "쇼퍼블 비디오 솔루션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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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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