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전기차 등록 대수 737만 대...현대차그룹 7위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세계 전기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보다 40% 넘게 증가했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737만3천 대였습니다.

회사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보면 중국의 비야디가 지난해보다 93% 증가한 155만 대를 팔아 21%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미국의 테슬라는 62% 늘어난 100만 대로 2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상하이자동차그룹과 폭스바겐 그룹이 3, 4위를 차지했고 현대차그룹은 32만 대를 팔아 7위에 올랐습니다.

지역별 판매량은 중국이 59%의 점유율로 1위였고, 유럽, 북미 순이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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