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수·박주호·구자철, 혼탕서 당황 "다 벗었는데 한국 여성 목소리 들려"

소봄이 기자 2023. 9. 6.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손혜수가 축구선수 박주호, 구자철과 친분을 자랑하며 독일 혼탕에 갔다가 진땀 흘린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혜수는 독일에서 활동했던 축구선수 박주호, 구자철과 친하다고 밝혔다.

이에 MC 탁재훈이 "구자철 선수가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데 며칠 전에 사우나에서 봤다"고 자랑하자 손혜수 역시 박주호, 구자철과 함께 독일 사우나에 갔던 과거를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짠당포'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세계적인 성악가 손혜수가 축구선수 박주호, 구자철과 친분을 자랑하며 독일 혼탕에 갔다가 진땀 흘린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4' 주역 4인방인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 포르테나 이동규, 리베란테 김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혜수는 독일에서 활동했던 축구선수 박주호, 구자철과 친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마인츠라는 도시에 있을 때 두 선수가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어서 제 공연도 많이 오고 저도 VIP로 초대받아서 경기 보러 갔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탁재훈이 "구자철 선수가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데 며칠 전에 사우나에서 봤다"고 자랑하자 손혜수 역시 박주호, 구자철과 함께 독일 사우나에 갔던 과거를 떠올렸다.

('짠당포' 갈무리)

손혜수는 "로마 시대부터 유명한 독일 비스바덴이라는 온천이 있다"며 "독일은 혼탕, 혼욕 문화다. 처음에 가면 '이게 뭐지?'라며 놀랄 수 있는데 하다 보면 그게 자연스럽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거기서는 다 벗는다. 처음에는 '주호야, 우리 한국인의 기상을 발휘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편하게 앉아있자'고 했다"며 "수건으로 두르는 것도 안 된다. 그러면 균이 옮겨진다는 관념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던 순간, 갑자기 한국말이 들리기 시작했다고. 손혜수는 "원래 (그곳이) 유명하지 않았다. 관광객도 많지 않았는데 한국말인데 어떤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놀랐다. 정말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홍진경은 "시선이 자꾸 내려가면 어떡하냐"면서 당혹스러웠을 손혜수 마음에 공감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