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알뜰교통카드 1만 5779명 이용…월 1만 5371원 절약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9. 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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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한 경남 도민이 평균 1만 5300원의 교통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남 전역으로 확대된 알뜰교통카드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를 마일리지로 적립한 후 매월 청구 할인 또는 환급해 주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에 도민 1만 5779명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 월평균 1만 5371원의 교통비를 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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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경남도청 제공


올해 상반기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한 경남 도민이 평균 1만 5300원의 교통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남 전역으로 확대된 알뜰교통카드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를 마일리지로 적립한 후 매월 청구 할인 또는 환급해 주는 제도다. 월 최대 30%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도민 1만 5779명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 월평균 1만 5371원의 교통비를 절약했다. 이는 1인당 월평균 교통비 5만 6357원의 27%에 해당된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은 일반인보다 추가 할인(1.5~2.8배)을 받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알뜰교통카드 이용 실적 분석을 보면 6월 기준 청년층은 월 최대 지급액이 4만 1800원, 저소득층은 5만 670원으로 나타났다.

내년 7월부터는 알뜰교통카드가 끝나고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가 도입된다. 알뜰교통카드의 단점을 개선해 앱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동거리와 관계 없이 이용금액 기준으로 일반 20%·청년 30%·저소득 53% 등 일정 비율을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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