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 한국은행과 '입주 중소기업' 저금리 자금지원 협약

김기열 기자 2023. 9. 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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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6일 오전 한국은행 울산본부 강당에서 '울산 경자청–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은 울산경자청이 발급하는 '입주기업 추천서'를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받고,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연 2.0%(2023년 1월말 기준)의 저리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은 저리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를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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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6일 오전 한국은행 울산본부 강당에서 ‘울산 경자청–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6일 오전 한국은행 울산본부 강당에서 ‘울산 경자청–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울산 경자청장이 추천하는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중소기업 금융애로 완화, 금융지원 대상 중소기업 관련 정보 공유 및 금융지원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한국은행 울산본부에서 운용하는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통해 울산 경자청 내 추천 입주기업에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이 가능해진다.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한국은행이 대출을 취급한 시중 은행에 낮은 금리의 자금을 지원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 및 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제도로, 지방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은 울산경자청이 발급하는 ‘입주기업 추천서’를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받고,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연 2.0%(2023년 1월말 기준)의 저리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은 저리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를 감면한다.

입주기업 추천에는 울산 내 주소지를 둔 근로자 고용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는 항목이 있어, 지역 내 고용창출과 울산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신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실질적인 투자 특전(인센티브) 확대 및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기업의 만족이 추가 투자로 연결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규제완화 및 다양한 지원방안 통해 기업하기 좋은 울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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