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전설의 홈런왕 이만수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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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6일 한국프로야구 전설의 홈런왕 이만수(64)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증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현역시절 홈런왕,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 팀을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이 이사장은 현역에서 물러난 뒤 야구 불모지 동남아의 라오스에서 현지 최초 야구단 '라오브라더스'를 창단하는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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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6일 한국프로야구 전설의 홈런왕 이만수(64)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증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현역시절 홈런왕,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 팀을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이 이사장은 현역에서 물러난 뒤 야구 불모지 동남아의 라오스에서 현지 최초 야구단 '라오브라더스'를 창단하는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증평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증평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증평의 체육·문화 이미지도 한층 높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한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이만수 전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우 기쁘다"며 "증평군 체육의 역점사업인 스포츠테마파크 건립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다섯 차례나 골든글러브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홈런왕, 타점왕 등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현역 은퇴 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 등을 거쳐 SK 와이번즈 감독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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