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기업가치 제고"

이남의 기자 2023. 9. 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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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출범 후 첫 자기주식 매입·소각, 분기배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이번 임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 및 주주들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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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우리금융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1만1000원대에 머문 우리금융의 주가 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은 6일 임종룡 회장이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전격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ㅂ락혔다.

임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CEO로 취임한 후 영업 전열을 재정비하고 기업문화 혁신에 힘쓰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그간 ▲우리금융지주 자기주식 매입주과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주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 시기를 저울질했다.

그룹 주요 자회사 CEO 및 임원들도 임 회장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뜻을 함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출범 후 첫 자기주식 매입·소각, 분기배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이번 임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 및 주주들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회장은 다음주 취임 후 첫 해외 IR 일정을 소화하며 시장과 스킨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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