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3연속 우승 노리는 황선홍호, 주장단에 백승호·이재익

김진엽 기자 2023. 9. 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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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정상을 노리는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단에 백승호(전북현대)와 이재익(서울이랜드)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주장은 백승호가, 부주장은 이재익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백승호는 박진섭(전북), 설영우(울산현대)와 함께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멤버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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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유럽뿐 아니라 A대표팀 등 경험 많아
이재익 역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자원
[서울=뉴시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주장으로 백승호가 뽑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정상을 노리는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단에 백승호(전북현대)와 이재익(서울이랜드)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주장은 백승호가, 부주장은 이재익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백승호는 박진섭(전북), 설영우(울산현대)와 함께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멤버로 뛰게 된다.

연령별 대표팀뿐 아니라 A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그는 팀 내 나이가 두 번째로 많은 것뿐 아니라 지로나(스페인), 다름슈타트(독일) 등에서 활약하면서 쌓은 경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주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보인다.

부주장으로는 이재익이 뽑혔다. 이재익도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많은 데다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기 전 알 라이안(카타르), 로열 앤트워프(벨기에) 등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자원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국내에서 마지막 조직력을 다진 뒤 16일 대회가 열리는 중국으로 출국한다.

쿠웨이트(19일), 태국(21일), 바레인(24일)과 E조에 속한 한국은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지난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3연속 우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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