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로 윤 정권 폭주와 퇴행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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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 앞 '단식 천막'에서 열린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주와 퇴행을 경고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제가 한 가지 걱정돼서 말씀을 드리면 경찰 출신이어서 잘 알겠지만 아마 이번 선거와 다음 선거(총선)는 선관위와 경찰, 검찰이 총동원돼 (야당 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 또는 조작 방식으로 얽어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그 점을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진 후보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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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 앞 '단식 천막'에서 열린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주와 퇴행을 경고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진 후보는 여러 측면에서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인재"라며 "당에서 오래 활동한 분은 아니지만 경쟁력과 확장력 측면에서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제가 한 가지 걱정돼서 말씀을 드리면 경찰 출신이어서 잘 알겠지만 아마 이번 선거와 다음 선거(총선)는 선관위와 경찰, 검찰이 총동원돼 (야당 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 또는 조작 방식으로 얽어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그 점을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진 후보에게 당부했습니다.
진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경찰청 차장을 지냈습니다.
진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서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강서부터 정권교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재공천'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 "이번 보궐선거로 5개월의 구정 공백, 40억 원의 세금이 낭비됐다"며 "운동장에서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뛸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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