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사이러스테라퓨틱스,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 협력

지용준 기자 2023. 9. 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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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벤처와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지난 5일 혁신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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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문 사이러스 테라퓨틱스 대표(왼쪽)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지난 5일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벤처와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지난 5일 혁신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분자 표적치료제 개발·소분자 분해제를 활용해 ▲항암 신약개발 기초연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기술이전·상용화 등에 협력한다.

사이러스테라퓨틱스는 혁신적인 소분자 치료제 개발부터 새로운 모달리티인 표적단백질분해(TPD) 개발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2023년 AACR(미국 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총3건의 폐암관련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발표를 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소분자 항암치료제 개발에 역량이 높은 사이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항암신약 개발이 진행돼 향후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길 기대한다"며 "항암분야는 렉라자 개발경험을 통해 많은 노하우가 쌓인 분야로 이 협력을 통해 빠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문 사이러스테라퓨틱스 대표는 "사이러스의 항암제 디스커버리 역량과 유한양행의 중개 임상연구 역량이 합쳐져 큰 시너지로 세계적 신약을 개발해 양사가 윈윈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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