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동해 미건설선 부지 개발 주관사 모집

김서연 2023. 9. 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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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다음달 2일까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동해 미건설선 인구정차장부지(3만4230㎡) 개발을 위한 사업주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했지만, 지난 2020년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철도건설 사업부지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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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동해 미건설선 부지 개발 주관사 모집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다음달 2일까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동해 미건설선 인구정차장부지(3만4230㎡) 개발을 위한 사업주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했지만, 지난 2020년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철도건설 사업부지에서 제외됐다. 현재는 공단이 관리 중인 유휴부지다.

공단은 관광객들이 해양레포츠(서핑)를 즐기기 위해 개발 대상지 인근의 죽도와 인구해변을 방문하는 수요를 반영해 서핑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지역맞춤형 복합문화관광 거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단은 오는 12월 서울 용산구 소재 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공단 관계자는 "주변 자연환경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도유휴부지 개발을 통해 강원 양양군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철도유휴부지 개발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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