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무명시절, 부모님께 연락 못 드렸다” 회상에 눈물(동네멋집)

박수인 2023. 9. 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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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 MC 김지은이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9월 6일 정규 편성 후 첫 방송되는 SBS '동네멋집'에서는 처참한 상황에 놓인 수원 카페 거리의 MZ 세대 사장님 세 명이 공개된다.

첫 번째 '멋집' 후보 사장님은 10여 년간 다니던 유명 수입차 회사에 돌연 사표를 쓰고 카페를 창업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지은은 "저도 부모님께 연락을 못 드렸다.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보고 싶었다"며 고달팠던 무명 배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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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동네멋집' MC 김지은이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9월 6일 정규 편성 후 첫 방송되는 SBS ‘동네멋집’에서는 처참한 상황에 놓인 수원 카페 거리의 MZ 세대 사장님 세 명이 공개된다.

첫 번째 ‘멋집’ 후보 사장님은 10여 년간 다니던 유명 수입차 회사에 돌연 사표를 쓰고 카페를 창업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창업을 위해 대출까지 받았지만, 계속되는 마이너스에 마지막 보루인 개인회생까지 신청한 상황. 사장님은 “급박한 상황에 쓰리잡까지 감행했지만, 그나마 있던 단골손님마저 잃을까 봐 카페를 열고 있다”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극한의 상황을 전했다.

김성주가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다”고 염려하자, 사장님은 “자리 잡고 부모님께 연락드리려 했는데 어느덧 1년 반이 넘었다”며 부모님과 연락 두절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이에 “무명 시절 생각이 나 마음이 아프다”며 폭풍 공감하던 MC 김지은은 눈시울이 붉혔다.

이어 김지은은 “저도 부모님께 연락을 못 드렸다.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보고 싶었다”며 고달팠던 무명 배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급기야 눈물을 쏟은 김지은은 “부모님이 형편이 안 되지만 어떻게든 도와주시려 할 것 같아 연락을 못 한다”는 사장님의 입장을 적극 이해하고 위로하며 ‘공감 요정’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사진=SBS ‘동네멋집’)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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