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스탠튼, 통산 400홈런 작렬…역대 4번째 최소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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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34)이 400번째 손맛을 봤다.
스탠튼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스탠튼보다 빠르게 400홈런을 작성한 선수는 마크 맥과이어(1412경기), 베이브 루스(1475경기), 알렉스 로드리게스(1489경기) 등 3명뿐이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400홈런을 날린 건 스탠튼이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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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34)이 400번째 손맛을 봤다.
스탠튼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안타 하나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스탠튼은 1-1로 맞선 6회 2사 1루 타석에 들어서 디트로이트 호세 시스네로의 3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중간 펜스 밖으로 보냈다.
지난 2일 휴스턴 애스트로전 이후 2경기 만에 때려낸 시즌 22호포이자 개인 통산 400번째 홈런이다.
스탠튼은 역대 4번째 최소 경기인 1520경기 만에 400번째 아치를 그린 선수가 됐다.
스탠튼보다 빠르게 400홈런을 작성한 선수는 마크 맥과이어(1412경기), 베이브 루스(1475경기), 알렉스 로드리게스(1489경기) 등 3명뿐이다.
현역 선수 중 40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는 스탠슨을 포함해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510홈런), 넬슨 크루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464홈런) 등 3명뿐이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400홈런을 날린 건 스탠튼이 10번째다.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탠튼은 2017년까지 줄곧 마이애미에서 뛰다 20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양키스에 합류했다.
큰 기대와 달리 스탠튼은 잦은 부상으로 좀처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걸핏하면 다쳐 '유리몸'이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까지 따라붙게 됐다.
올해도 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한 달이상 결장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건강을 되찾고도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스탠튼은 올해 86경기에서 타율 0.205로 1할대 타율 추락을 간신히 막고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스탠튼은 "팬들의 불만을 이해한다"면서 "그들이 무엇을 하든 내가 느끼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홈에서도 팬들의 야유를 들어야 했던 스탠튼은 이날 400홈런을 날린 뒤 모처럼 관중들의 박수에 헬멧을 들어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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