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과 호흡을 맞출 삼성 이동엽, “안으로 주는 패스는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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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안으로 주는 패스는 자신 있다"서울 삼성은 최근 몇 년간 리그 최하위를 맴돌았다.
삼성 관계자도 "압도적인 사이즈와 파워를 바탕으로 한 골밑 플레이가 인상적이며, 우수한 스크린 능력을 통한 팀 동료들의 원활한 공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번의 합류로 서울 삼성은 골밑에 안정감을 더하고, 베테랑 가드와의 2:2 공격을 통한 시너지를 통한 공격력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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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안으로 주는 패스는 자신 있다”
서울 삼성은 최근 몇 년간 리그 최하위를 맴돌았다. 지난 시즌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문화 변화에 힘썼다. 1라운드에서는 6승 4패를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삼성은 고전했고 결국 14승 40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 선수들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렇기에 삼성은 이번 비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에 힘썼다. 다양한 선수들과 접촉했고 최종적으로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코피 코번(210cm, C)을 선택했다.
은희석 서울 삼성 감독은 “직접 봐야 알겠지만,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유형이다. 정말 크고 힘도 강하다. 골밑에서 공을 잡으면 파괴적이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삼성 관계자도 “압도적인 사이즈와 파워를 바탕으로 한 골밑 플레이가 인상적이며, 우수한 스크린 능력을 통한 팀 동료들의 원활한 공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번의 합류로 서울 삼성은 골밑에 안정감을 더하고, 베테랑 가드와의 2:2 공격을 통한 시너지를 통한 공격력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코번은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에서 32경기 출전해 평균 17점 10.2리바운드를 기록. 큰 키와 강한 힘을 앞세워 압도적인 골밑 지배력을 선보였다. 다만 외곽 능력은 떨어지는 편. 그렇기에 가드들의 볼 투입이 더 중요한 상황.
이에 이동엽(193cm, G)은 “코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골밑에서 공을 잡으면 한 골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직접 봐야겠지만, 정말 기대된다”라며 코번에 대해 말했다.
계속해 “내 장점 중 하나가 안으로 넣어주는 패스다. 그것은 자신 있다. 다만 최근 몇 년간은 안에서 하는 빅맨보다는 밖에서 하는 빅맨과 많이 뛰어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웃음) 코번에게는 정확한 타이밍에 좋은 패스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코번의 합류를 반겼다.
이동엽은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더 나아가 지난 2021~2022시즌에도 3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엽은 “지난 시즌은 부상 때문에 아쉬웠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은 정말 건강하다. 이런 몸 상태를 시즌까지 이어가야 한다”라며 건강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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