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키워드는 '건강·힐링'…120만 명 목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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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국내외 1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오는 15일 개막한다.
이번 엑스포의 키워드는 '건강'과 '힐링'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35일 동안 30개국 12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전통의약 전시·체험·학술·공연 등이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주제관·한의학박물관·산청약초관·한방기체험장 등 4개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항노화힐링관·한방항노화산업관·혜민서 등 비상설전시관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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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국내외 1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오는 15일 개막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열리는 세계인의 건강 힐링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엑스포의 키워드는 '건강'과 '힐링'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35일 동안 30개국 12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전통의약 전시·체험·학술·공연 등이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의약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은 8개로 구성된다. 엑스포주제관·한의학박물관·산청약초관·한방기체험장 등 4개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항노화힐링관·한방항노화산업관·혜민서 등 비상설전시관 4개다.
주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체험이 한 달 내내 열린다. 150회의 다채로운 공연 행사와 전통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항노화산업관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수출을 돕는다. 광동제약, 부산대·원광대 한방병원 등 국내 대표 기업·기관 135곳이 참여한다. 13개국 해외 50곳의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열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에서는 80여 개의 판매부스에서 산청군 농특산물과 약초를 판매한다.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가 한방 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경남과 산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따른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직위는 최근 잼버리 사태 등으로 안전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된 만큼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마련했다. 종합상황실은 재난·소방·보건·안전사고·교통·화장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반복하고 있다.
15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첫 엑스포가 열린 2013년에 태어난 '산청엑스포둥이' 12명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 인기가수 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엑스포조직위 박정준 사무처장은 "산청 엑스포에 오시는 모든 분이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의 여정을 통해 내 인생에서 경험하는 가장 최고의 전통의약으로 한방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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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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