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실내테니스장 건립사업 속도…국·도비 18억원 확보

양형찬 기자 2023. 9. 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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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실내테니스장 조감도.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처음으로 추진 중인 실내테니스장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 실내테니스장은 총사업비 63억원을 들여 다음 달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건립 위치는 한강신도시 마산동 솔터체육공원이며 규모는 지상 1층에 연면적 2천643㎡ 규모로 4개면의 테니스장과 부대시설 등을 갖춘다.

시는 연내 착공할 예정인 실내테니스장 건립사업이 경기도 주관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비 63억원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 실내테니스장 위치도. 김포시 제공

경기도 주관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건립을 목적으로 공모를 통해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공사비와 시설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을 위해 공사에 필요한 설계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문상호 체육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63억원 중 18억원을 지원받아 예산 절감은 물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주력해 체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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