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소설 ‘기억의 향수’ 출판
바른북스 출판사가 소설 ‘기억의 향수 : The Dreamer 향기를 따라’를 펴냈다.
◇ 책 소개
평범했던 오늘, 잊고 지냈던 당신의 특별한 기억이 다시 열립니다. 지친 마음, 나만의 향기가 머무르는 기억 속 단잠에 놓고 가세요.
갑작스런 여우비가 내릴 때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향수 가게가 있다? 정환을 대신해 공항에 다녀오던 시연은 정류장으로 향하는 버스의 번호만 보고 급한 마음에 노선 방향을 확인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오르게 된다. 한참을 본래 목적지와 멀어져 가다 우연히 내린 곳에서 해가 쨍쨍한데도 억수같이 쏟아지는 여우비를 만난다. 빗소리만 들리는 공간 속에서 시간마저 멈춘 듯한 느낌이 들던 그때, 홀린 듯이 어디론가 발걸음을 향하게 되는데, The Dreamer에서 만든 신비로운 향수는 시연과 가족들을 어디로 데려가게 되는 것일까.
‘기억의 향수 : The Dreamer 향기를 따라’는 정신적 지주였던 인물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가족들 사이의 균열과 각 개개인에게 찾아온 아픔, 후회, 그리고 방황을 ‘떠올리는 기억마다 각기 다른 향기가 나는 향수’라는 매개체를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는 이야기다. 저자는 가족 간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와 더불어 각자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며 더 단단해지는 관계를 그리고 싶었다.
◇ 저자
진노랑
90년대생으로, 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 전혀 다른 분야를 꿈꾼 덕분에 새로이 배운 것들도 많지만, 결국 꿈을 이뤄내지는 못하고 뜻밖에 흘러 들어온 곳에서 평범한 일상을 누리게 된 지 6년째다. 못다 이뤄낸 꿈에 대한 일말의 미련과 적당히 순항 중인 현재 사이의 조그만 틈을 비집고 자라난 새로운 목표는 또 다른 설렘을 가져다줬고, 무작정 도전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첫 작품 ‘기억의 향수’가 세상에 나왔다.
저자 진노랑은 연습이 존재하지 않는 오로지 실전뿐인 냉혹한 현실에서 적어도 내가 쓴 글만이라도 편안함과 따뜻함을 나눠주고 싶다는 마음에 당분간은 무조건 해피엔딩을 쓰고 싶다고 한다.
◇ 차례
· 추천사 · 프롤로그 · 여우비 · The Dreamer · 메이비 베이비 · 남겨진 사람들 · 1주기 · 화이트 머스크 · 복숭아 · 국화꽃 향기 · 초코 바나나 · 초록 내음 · 시간의 위로 · 에필로그 · 감사의 글
◇ 책 속으로
지금, 내 안에 잠들었던 기억을 향기로 깨워보세요. “저희 ‘더 드리머’에서는 향수를 향기로 배합해서 만들지 않아요. 앞서 잠깐 보셨던 것처럼 감정이나 느낌, 생각, 마음 등을 배합해서 소중하거나 특별한 기억을 되새기는 것을 도와주는 맞춤형 향수를 만들기 때문에 같은 재료로 배합된 향이라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의 향으로 발향되거든요. 그리고 같은 사람이 같은 향수를 사용하더라도 떠올리는 기억에 따라 향은 전혀 다르게 발향되기 때문에 매장에서 별도로 시향을 하지 않는 거예요.” - 본문 중에서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의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의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의 과정에서 비즈니스적인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의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판매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의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을,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여 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 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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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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