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하반기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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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5일 생활체육공원에서 하반기 차범근 축구교실이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합동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개강 훈련은 서울에서 온 전문 수석코치 4명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했다.
고흥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 차범근 축구교실과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4월 25일 창단식을 하고 관내·외 85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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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소년 축구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5일 생활체육공원에서 하반기 차범근 축구교실이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합동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개강 훈련은 서울에서 온 전문 수석코치 4명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했다.
팀 차붐 관계자는 "상반기 훈련을 통해 부족했던 점과 아이들이 원하는 점을 잘 조합해 더 짜임새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아이들이 보여준 열정만큼 우리 코치들도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11주간 18회차에 걸쳐 진행될 하반기 일정은 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날이 더운데 이렇게 열정적인 아이들을 보니 고흥의 미래가 참 밝은 거 같고, 열심히 해서 꼭 차범근 감독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아이와 함께 나온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공을 가지고 뛰노는 걸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고, 내년에도 한다면 꼭 다시 신청하고 싶다"며 훈련에 만족감을 표했다.
고흥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 차범근 축구교실과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4월 25일 창단식을 하고 관내·외 85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흥 지역뿐 아니라 보성, 순천, 여수 등 인근 지역 학생들까지 선발해 유소년 축구의 선진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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