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나무 의사’ 통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조경 관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DK아시아 제공

DK아시아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조경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나무병원’을 통해 관리한다고 6일 밝혔다.

통상 아파트 단지 조경은 시설물 유지관리 업체를 통해 관리된다. 그러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나무병원을 운영하며 조경 진단부터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삼성물산과 협업해 조경을 관리할 방침이다.

현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나무병원에 등록된 나무의사는 4명이다. 이들은 진료를 담당하는 지식과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며, 수목의 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해 수목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나무의사들은 정기적으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 방문해 수목의 생육상태를 진단한다. 이를 통해 수목들이 조기에 원활하게 활착(活着)될 수 있도록 하고 수목의 고사를 최소화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로열파크씨티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 480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140만 주의 꽃과 나무, 대형목, 테마 숲, 사초류와 초화류, 억새류가 있는 특화 공간 등 부지의 40%가량이 조경으로 꾸며져 있다.

DK ASIA 김효종 대표이사 부사장은 “분양 이후 조경에 대한 DK아시아의 지속적이면서 전폭적인 투자와 60년 조경사업 노하우를 가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협업을 통해 완벽한 리조트 도시가 탄생하게 됐다”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나무병원에 등록된 나무의사는 물론 수목치료기술자 등 수목전문가들을 통해 전문적인 수목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게 됨에따라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국내 최초 리조트 도시라는 타이틀의 프리미엄 조경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