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육아+주6일 근무까지…"번아웃 올 수도"

차유채 기자 2023. 9. 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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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육아 및 과중한 업무로 인해 번아웃이 우려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우울증 검사 및 관련 상담을 받는 제이쓴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 박사는 "제이쓴은 스트레스를 누르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이) 길어지면 번아웃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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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육아 및 과중한 업무로 인해 번아웃이 우려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우울증 검사 및 관련 상담을 받는 제이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은 "똥별이(태명, 준범이) 태어나고 일주일에 6일 이상 일하고 있다"며 "저번 주에도 일하느라 준범이 얼굴을 많이 못 봤다"고 토로했다.

그는 "준범이가 커가는 장면을 내 눈에 담고 싶은데 쉽지 않더라.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며 '워킹 파파'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육아에 집중하다 보니 하루에 한 끼만 먹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부쩍 야윈 모습이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그런데도 그는 의사와 상담에서 "내 새끼 내가 키우는데 뭐가 힘드냐. 아기는 20살까지 책임지고 키워야 한다"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 박사는 미리 작성한 문항지를 보며 제이쓴이 "책임감이 강한 유형"이라고 분석했다. 노 박사는 "제이쓴은 스트레스를 누르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이) 길어지면 번아웃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이쓴은 "피곤한 건 내 사정이다. (그러다 보니) 피곤한 기색을 감추고 지내왔는데, 가끔 '이 방법이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노 박사는 "그렇게라도 말해서 다행"이라며 "제이쓴의 행동성 강한 성향이 발휘되지 못하면 점점 외로워지고 소외감을 느낀다. 계획적으로 쉬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재충전해야 좋은 육아를 한다. 오래 육아하려면 스트레스를 책임감으로 억눌러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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