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에 8-0 완승..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침묵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필라델피아에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9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투타 모두에서 필라델피아를 압도하며 8-0 완승을 거뒀다.

페드로 아빌라(SD)와 마이클 로렌젠(PHI)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3회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균형을 깼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1사 2,3루 찬스에서 루이스 캄푸사노의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잰더 보가츠의 적시타, 캄푸사노의 2타점 적시타, 매튜 바튼의 1타점 땅볼로 4점을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리고 8회말 맷 카펜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아빌라가 6.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톰 코스그로브가 0.1이닝 무실점, 레이 커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김하성은 이날 1번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3이 됐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로렌젠이 6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고 불펜이 추가 1실점했다. 그리고 타선이 3안타로 침묵하며 완패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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