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I 얼라이언스' 9월 정기세미나 개최…민간중심 산업 AI 내재화 추진

산업 AI 얼라이언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는 '산업 AI 얼라이언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AI(미래차·로봇) 분야의 디지털 전환 우수기술 및 사례를 공유하는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산업 간의 융합과 협업을 촉진하고 업종별 경계를 허물어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통신, IT 기술 활용 및 산업 AI 내재화 등을 통해 우리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민간중심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차·로봇 분야의 디지털 전환 기술 적용 사례를 지닌 기업들이 주요 성과를 발표하였다. △현대자동차 조성용 그룹장은 '자동차 제조 공정의 스마트팩토리 제조 지능화를 위한 PHM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여 생산 공장의 지능형 제조 환경을 제시하였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신재곤 사업단장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과 자율주행'을 주제로 발표해 앞으로의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현대로템 이지석 책임매니저는 '산업현장의 웨어러블 로봇 적용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해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하였고 △클로봇 김경동 매니저는 '유스케이스로 보는 지능형 로봇 구축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물류 자동화, 제조 자동화 등에 대해 다양한 도입 성과를 전했다.

이 외에도 김형국 케이퓨얼셀 상무가 '자동차 제조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유일로보틱스의 윤진현 부장이 '로봇 제조 서비스기업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상근부회장은 “이번 산업 AI 얼라이언스 정기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산업계에 당면한 과제를 이해하고 공감하여 민간의 자발적인 수요와 활용을 이끌어내고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기세미나 등 기업 간 네트워킹은 지속적인 기술수요 및 현안에 대한 수요발굴의 창구로서 활용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