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영진 위원장, 100일간 마을버스로 부산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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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부산시당 김영진 위원장은 6일 오전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마을버스 100일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마을버스 무상교통 실현'을 위한 것으로 김 위원장은 이날부터 부산 16개 구·군 137개 마을버스 노선 전체를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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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부터 무상교통 실현 위해 앞장"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정의당 부산시당 김영진 위원장은 6일 오전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마을버스 100일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마을버스 무상교통 실현'을 위한 것으로 김 위원장은 이날부터 부산 16개 구·군 137개 마을버스 노선 전체를 탐방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무상교통은 이미 세계 각국의 핵심 정책"이라며 "교통수단을 필수 공공재로 인식하고 사회서비스로 시민에게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의 무상교통 시행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청송군과 정선군, 화성시에 이어 광역단체로는 세종시가 2025년부터 무상교통을 시행한다고 했다"며 "그러나 부산은 다음 달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올린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물가로 고통받는 시민 부담을 줄이고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부산은 마을버스를 무상교통으로 만들 수 있고, 시작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영도구를 시작으로 부산 16개 구·군의 마을버스 노선을 경험하며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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