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전 앞두고 복귀 임박...KIM ‘천군만마’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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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A매치 기간 이후 '완전체'가 될 전망이다.
자말 무시알라(20)와 마누엘 노이어(37)가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무시알라의 복귀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노이어의 복귀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만만치 않은 대결에 앞서 무시알라와 노이어의 복귀는 굉장한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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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A매치 기간 이후 ‘완전체’가 될 전망이다. 자말 무시알라(20)와 마누엘 노이어(37)가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5일(한국시간) “월요일 아침에 진행된 무시알라의 훈련은 중요한 경기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그는 휴식일 오전 10시부터 재활 코치와 45분 동안 훈련을 했다”며 “이제 레버쿠젠전 출전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지난달 훈련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 직후 복귀까지 상당한 시간이 예상됐지만, 우려한 것보다 부상이 크지 않았다. 한지 플릭(58·독일) 감독이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과 대화를 나눈 끝에 무시알라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할 정도로 상황이 좋아졌다.
무시알라의 복귀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노이어의 복귀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떠난 휴가에서 스키를 타다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노이어는 남들보다 빠르게 2022/23시즌을 마쳤다.
오랜 재활을 거친 노이어가 드디어 훈련장으로 돌아와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주 팀 훈련에 임한 노이어는 비가 오는 날씨 속 가벼운 몸놀림으로 선방과 킥 동작을 가져갔다. 5일 ‘빌트’가 공개한 사진에선 스벤 울라이히(35)와 공을 주고받거나, 롱킥을 차는 등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직 레버쿠젠전까지 일주일이 더 남아 노이어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 투헬 감독은 노이어가 오랜 기간 경기를 소화하지 않은 만큼 크게 무리할 생각이 없다. 경기 전까지 노이어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으면 울라이히가 그대로 골문을 지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A매치가 끝나고 펼쳐지는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은 향후 시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다. 레버쿠젠은 샤비 알론소(41·스페인)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팀으로 변모하며 시즌 초반 3연승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7)보다 골득실에 앞서 있는 레버쿠젠(+8)이 1위에 위치해있다.
만만치 않은 대결에 앞서 무시알라와 노이어의 복귀는 굉장한 희소식이다. 특히 노이어의 복귀로 김민재(26)가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독일 무대에 적응할 수 있게 됐다. 후방 빌드업의 중심인 김민재와 광범위한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노이어의 호흡이 주목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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