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강타자 스탠턴, 통산 400홈런…역대 4번째 최소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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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장칼로 스탠턴(33)이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스탠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400홈런을 친 타자는 스탠턴이 10번째이고 메이저리그를 통틀어서는 58번째다.
스탠턴은 2010∼2017시즌 말린스에서 8시즌 동안 267홈런을 터뜨렸지만, 양키스로 이적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동안 133홈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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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장칼로 스탠턴(33)이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스탠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1로 맞선 6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스탠턴은 디트로이트 불펜투수 호세 시스네로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총알 같은 직선타구로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스탠턴이 때린 타구의 발사각도는 18도에 불과했지만, 타구 속도 무려 시속 188㎞를 기록하며 비거리 137.4m나 측정됐다.
2010년 플로리다(마이애미의 전신)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탠턴은 이로써 15시즌 만에 400홈런 고지에 올랐다.
또한 1천520경기 만에 400홈런을 달성한 스탠턴은 마크 맥과이어(1천412경기), 베이브 루스(1천475경기), 알렉스 로드리게스(1천489경기)에 이어 역대 4번째 최소 경기를 기록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400홈런을 친 타자는 스탠턴이 10번째이고 메이저리그를 통틀어서는 58번째다.
스탠턴은 2010∼2017시즌 말린스에서 8시즌 동안 267홈런을 터뜨렸지만, 양키스로 이적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동안 133홈런에 그쳤다.
특히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타격감까지 떨어진 스탠턴은 올 시즌 타율이 0.205로 추락해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시즌 22호 홈런이자 통산 400홈런을 달성하자 양키스 팬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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