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세 번째 성범죄 혐의 추가→선고공판 25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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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의 선고공판이 연기됐다.
6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은 힘찬의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공판일을 25일로 연기했다.
힘찬은 지난 4월 3일 열린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 1차 공판에서 세 번째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재판부에 두 사건의 병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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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의 선고공판이 연기됐다.
6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은 힘찬의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공판일을 25일로 연기했다.
이번 선고공판 연기는 힘찬 측이 사건 병합을 요청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힘찬은 지난 4월 3일 열린 두 번째 강제 추행 혐의 1차 공판에서 세 번째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재판부에 두 사건의 병합을 요청했다.
힘찬은 과거 2019년 경기 남양주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첫 번째 강제추행 혐의로 인해 대법원까지 간 결과 상고심에서 징역 10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50시간 이수 명령 등 실형을 확정 받아 복역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지인 소유의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의 허리를 잡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아 피해 여성 2명과 각각 1000만원을 주고 합의를 한 뒤 재판이 진행 중이었고, 추가로 서울 은평구 모처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한 세 번째 혐의가 추가된 것이다.
지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힘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3년 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된 새로운 혐의가 양형에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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